울산시 동구청은 2월 23일 식품위생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졌거나 관심이 많은 동구 주민 중 식품안전 지킴이로서 활약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된 8명과 기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활동하다 임기가 만료된 32명 등 총 40명이다.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별도 위촉식은 열지 않고 위촉장은 비대면 방식으로 전달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향후 2년간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상태 점검, 유통식품의 허위표시나 과대광고 감시활동,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 수거검사 및 지원, 학교주변 어린이기호식품 안전 등에 대한 점검과 계도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되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직무교육은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라 추후 상반기 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동구 내 식품위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 도모와 부정․불량식품 유통 감시 등 지역의 식품안전 지킴이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이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동구의 코로나19 예방과 식품 안전성 향상에 톡톡히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