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신현석)은 전국 63개 연안 지자체에서 운영‧관리되고 있는 면허어장(마을 공동어장, 양식어장, 정치어장 등)의 정보 현행화를 위한 ‘전국 면허어장 위치정보 조사 및 검증사업’을 완료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 시행된「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정보통합관리체계 강화와 면허양식장이용개발계획 적합성 협의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수행되었으며, 전국 14,800여 건의 어장을 대상으로 △정보 수집 및 검증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지자체 새올행정시스템 지원 △종합어장관리도 작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면허어업권에 대한 공간정보 현행화

특히 면허어장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어장 위치정보에 대한 검증과 오류 정정을 통해 기존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새로이 갱신하고 지역별로 누락된 어장 정보를 신규 구축하여 공공정보로서의 활용성 증대를 이루었다.
이경선 전략사업개발팀장은 “지자체 담당자와 지속적 교류를 통해 면허어장 정보 모니터링 및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해양 GIS 기반의 공간정보 영역 확장을 통해 해양공간계획 및 양식산업 분야 정책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