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제주본부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제주시 추자도 대서리 연안바다목장 조성해역에 어장환경 보호를 위한 해적생물 구제작업을 실시하였다.
 제주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은 연안해역의 생태계 회복 및 어업생산성 향상을 통한 어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특화품종인 홍해삼, 전복 등을 방류하여 자원조성을 하고 있으나, 이들 어린 새끼들을 잡아먹는 불가사리 등에 의한 자원감소를 방지하기 위하여 해적생물을 구제함으로써 수산자원 증가 및 어장환경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수산자원 및 어장환경 보호를 위한 해적생물 구제작업은 추자도 대서리 어촌계 해녀들을 참여시켜 어업인들이 수산자원관리에 직접 동참함으로써 수산자원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함과 동시에 해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도록 하였다.
 FIRA 제주본부(본부장 김종식)는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 어업인과 협력하여 수산자원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업인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