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동부지부(지부장 정장식)는 부산의 신성장 동력이 될 벤처기업육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중진공은 지역산업혁신 플랫폼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개별기업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의 중추가 될 산업군 발굴 및 협업생태계 구축에 애를 쓰고 있다.

지난 7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핀테크 허브센터인 U-Space 입주기업 대상 정책지원 설명회를 시작으로 11월3일에는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부산광역시 7대 전략산업 마스터플랜과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에 맞춰 중진공은 신성장산업의 혁신창업 활성화, 글로벌 역량강화 및 수출지원 등 지역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진공의 정책지원을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해외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위워크(BIFC) 입주사인 거위날다(대표 김광범)가 대표적이다. 거위날다는 부산을 이끌어갈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종합상사이다. O2O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반할상회는 구매금액의 절반가량의 포인트를 리워드함으로서 파격적인 온라인 쇼핑몰로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거위날다 김광원 대표는“중진공의 자금 및 수출정책지원에 힘입어 국내 영업망 확대 및 해외 진출이 가능했으며, 향후 지역에 뿌리내리는 혁신성장기업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큰 그림을 그렸다.

중진공은 거위날다와 같은 지역특화산업 및 혁신성장기업의 발굴 및 육성에 노력하여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며, 내년에도 지역특화산업분야 및 혁신형 기업을 위한 정책적 지원규모를 확대·다양화할 예정이다.

정장식 부산동부지부장은“부산 지역경제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업패러다임을 선도할 중소벤처기업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며“중진공과 지역유관기관이 협업하여 이어달리기식 연계지원으로 지역선도 대표기업을 발굴하여 예비유니콘으로 성장시키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