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10월 20일 용호동 용호6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과 관련해 한국토지주택공사(부산울산지역본부장 김백용) (이하 ‘L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호6 주거환경개선지구는 1974년 중구 영주동 산복도로 개설사업으로 인한 정책이주지역으로 40년 이상된 노후주택이 밀집하여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난 1998년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이후 22년간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사업시행자로 LH가 참여함에 따라 사업에 활기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사업시행자로 LH를 지정하고, 남구와 LH간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민숙원인 용호6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활력을 찾고,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