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
경남도, ≪제3회 창원문학축제≫ 및 ≪제6회 창원문학상 시상식≫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0.16  09:53:3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창원문인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하는 ≪제3회 창원문학축제≫ 및 ≪창원문학상 시상식≫이 2020년 10월 14일 창원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어 막을 내렸다.

   
 
창원문학축제는 제1부 축하공연에 이어 2부에서 고영조 시인의 문학특강(「나의 시 이렇게 쓴다」)이 있었고, 3부에서 ≪제6회 창원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2020년 제6회 창원문학상은 홍혜문 소설가의 단편소설 「해저 터널」이 영예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제6회 창원문학상을 수상한 홍혜문 소설가(중앙), 김명희 창원문인협회 회장(좌), 김종두 창원문인협회 고문(우)
 

이번 창원문학상을 수상한 홍혜문 소설가의 「해저 터널」에 대해 공영해 시인은 심사위원을 대표하여 “「해저 터널」은 공사감리에 전념하는 엔지니어의 자기희생적 삶을 전지적으로 그려낸 작가의 이지적 간
   
 
결체가 읽는 내내 안타깝고 서늘한 감동으로 다가왔다. 팀장 태국(주인공)을 중심으로 그린 토목 공법적 단단한 구성과 증언되어야 할 서사 구조 및 인신공희 설화의 현대적 해석은 이 소설의 강점이다. 마지막 문장 ‘액셀러레이터를 밟자, 엔진 소리가 철벅거리는 바닷물에 섞여 희석된다.’에서 작가는 주인공의 내면세계를 냉정한 여운으로 남기고 있다.” 라고 평하였다.

홍혜문 소설가는 수상 소감에서 “소설 「해저 터널」은 공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소설로 옮기는데 십여 년이 소요되었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하며 문학을 이해하는데도 그만큼의 세월이 흘렀다. 소설을 창작한다는 것 또한 바다 속으로 길을 내는 것만큼이나 쉽지 않았다. 나, 라는 아집을 끊임없이 비워내며 길이 되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소설을 쓰는 삽이 부러지고 또 부러지고 열 개, 백 개, 아니 천개가 부러질지라도 다시 천 한 개, 천 두 개의 삽을 들고 글을 쓸 것이다. 오랜 기간 소설을 창작하기 위해 정진해 왔음에도 여전히 갈 길은 멀다.”라고 밝혔다.

   
 
홍혜문(본명 홍춘숙) 소설가는 경남 함안 출생으로 2006년 경남문학 소설부문 신인상, 2016년 문학나무 소설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하였다. 현재 가향문학회 부회장, 경남소설가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창원문학축제 행사에 이어 제31호 『창원문학』 출판기념회가 있었는데, 이번 『창원문학』에는 홍혜문 소설가의 수상작 「해저 터널」을 필두로 특집 <아버지!>에 관한 글과 시, 창원문인협회 회원들의 시, 시조, 수필, 동시, 동화, 소설 등 다양한 문학 장르의 작품을 실어 지면을 풍성하게 했다.

▲ 기사제공 // 임재도 부울경뉴스 총괄본부장, 소설가, 시인

 

김영미안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차성로303(동부리 187-1)/3F  |  대표전화 : 051-722-0316  |  이메일 : anteajun@naver.com, teajunan@hanmail.net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부산 아 00031  |  등록일 : 2009.3.17  |  편집·발행인 : 안태준  |  부울경뉴스 협동조합 : 안태준  |  청소년보호정책(책임자 : 안태준)
Copyright © 2013 부울경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