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군 의장/후반기 기장군의회<무소속>

존경하는 기장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장군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대군입니다.
이렇게 부울경뉴스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설날이 엊그제 같은데 계절은 어김없이 훌쩍 흘러 벌써 민족최대의 명절 추석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올해는 크게 와 닿지가 않습니다.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와 지난 여름 태풍의 피해로 인해 몸과 마음이 얼마나 힘드실지요

이런 시국에 열심히 발로 뛰며 노력하신 오규석 군수님과 집행부 직원들의 노력으로 기장읍과 일광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이로서 기장군 태풍피해 복구금액 100억원 중 53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모습/군의회 사진인용

또한 일광면, 정관읍, 해조류육종융합센터 등 3곳의 공공도서관 건립비로 국비와 시비, 총 174억원을 지원받게 되어 지역 내 문화 인프라 건립에도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위의 국‧시비 확보로 나아진 우리군 재정으로 17만 2천 우리 군민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제2차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하겠다는 군수님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협조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어려움이 닥치면 더욱 합심하고 서로의 짐을 나눠 짊어지며 슬기롭게 헤쳐 나왔습니다.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서로를 위해 노력한다면 이 시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도 항상 군민 여러분과 같이 울고 같이 웃는 군의원이 되겠다는 초심을 더욱 굳건히 지켜 나가겠습니다. 의회에 보내주시는 격려와 지지에 늘 감사드리고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기장군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을로 접어들며 일교차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 김대군 의장/기장군의회<무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