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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 중기, “코로나19 영향” 추석자금 확보 어려워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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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6  0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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釜·蔚 中企 “코로나19 영향”으로 추석자금 확보 어려워
- 5곳 中 3곳 이상 자금 사정 곤란 호소 -
- 상여금 ‘미지급하거나 축소’ 50.3%, ‘미정’ 17.4%로 나타나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본부장 김기훈)가 부산·울산 중소기업 149개사를 대상으로 ‘2020년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20.8.31 ~ 9.2), 자금 곤란을 호소하는 업체가 63.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추석(58.0%) 대비 약 5.1%p 상승한 수치로, 적극적인 중소기업 지원 금융정책이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자금 ‘곤란’을 나타낸 업체들은 대부분 현 상황을 ‘코로나19’의 영향(95.7%)으로 보고 있었다.

자금사정 곤란의 주요 원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판매부진(87.2%)이 압도적이었으며, △판매대금 회수 지연(31.9%), △인건비 상승(23.4%) 등 순으로 조사되었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은 △전년수준 지급(31.5%)이 가장 높았으나, △경영곤란·연봉제 실시로 미지급(38.9%)과 △축소지급(11.4%)이 2곳 중 1곳으로 나타났고 △아직 결정 못한 업체도 17.4%에 달했다.

 상여금을 정률로 지급하겠다는 업체의 경우 기본급의 약 56.1%, 정액으로 지급한다는 업체는 약 81.5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무일은 평균 약 4.8일(주말 포함)로, 작년 평균 휴무일 3.9일보다 높았는데, 올해 추석 연휴가 하루 늘어난 결과로 추정된다.

추석을 앞두고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은 임금, 원자재 등 운영자금을 목적으로 업체 평균 약 3억 4,5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필요자금 중 약 8,528만원(24.7%)는 확보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업체들은 부족자금 확보를 위해 △납품대금 조기회수(34.6%), △금융기관 차입(25.6%), △결제연기(15.4%), 어음할인(7.7%) 등의 계획을 가졌으나, 거의 과반수에 달하는 기업이 대책이 없다(44.9%)고 답해, 자금 확보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여건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38.3%로 “원활하다”(11.4%)보다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 애로사항은 △매출액 등 재무제표위주 대출(37.6%), △신규대출 기피(32.9%), △부동산 담보 요구(22.1%) 등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김기훈 부산울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수출·내수 부진은 물론, 추석자금 확보도 곤란을 호소하는 심각한 상황이다”며 “최근 결정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상환 연장과 부산형 코로나 긴급자금 지원 등 자금지원 방안이 계속 이어져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운영에 숨통이 트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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