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코로나19 확산 등에 대비 화상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있다. 화상회의는 대면회의를 대체하고 청사 확진자 발생시 코호트 격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지난 14일 정기 간부회의를 화상회의 방식으로 주재했다. 참여자들은 pc에 장착된 화상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서은숙 구청장은 코로나19 현안 보고와 추석 특별 방역대책 등을 점검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 9일 재택근무 시에도 자택에서 코로나19 대비 화상회의를 진행한 바 있다.

서은숙 구청장은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한 sns에 능통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잘 이용하는‘얼리어답터’라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5월에도 관내 학교의 교장, 학부모, 학생 등과 온라인 랜선모임을 개최하고 교육정책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부산진구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필수인력을 제외한 근무조를 편성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서 구청장은 “IT기술 등 가용한 모든 수단을 이용해 코로나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