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수질오염을 사전 예방하는 ‘창원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민간제안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국내 대형 종합건설사인 대림산업,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건설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하였다.

창원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산업단지내 화학물질 및 수질오염물질 유출사고로부터 수질오염 예방목적으로 저류용량 120,877㎥ 규모의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자를 모집하는 방식의 민간 최초제안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체 관계자들의 컨소시엄 구성관계, 총사업비 산정, 평가방법, 민간투자사업 종류 등 질의에 공모지침을 상세히 설명하고 참여신청 의향서와 사업신청서를 10월 12일 접수받아, 심사에서 선정된 사업자는 사회기반시설 지원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심의, 환경부 국고보조사업 확정과 국회의결을 거쳐 사업추진이 본격화된다.

시는 하천수질 개선을 통한 수영하는 해(海) 맑은 마산만 만들기를 앞당기기 위해 「창원국가산단」과 마산만 인접 「봉암공업지역」과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수질오염사고와 비점오염원 저감기능의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민간제안 공고를 지난 8.10(월) 하였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민간제안에 많은 관심과 참여로 우리시 실정에 맞는 최적의 완충저류시설을 설치하여 해(海) 맑은 마산만을 앞당기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순환 도시 창원추진에 힘 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