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관내 S주민은 하천 수질오염의 개선을 위하여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해결되지 않아 뿔났다고 한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 것 같으면 대단위 가축을 사육하는 곳에서 가축분뇨를 무단방류를 한다고 하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있는 내리 소류지의 환경보호 방법이 없는지 의아해 하고 있다.

▲ 가축 분뇨...내리 소류지 유입/S민원인 사진 제공

기장군 내동마을 내리 소류지는 “청정지역으로 1급하천인 송정천의 상류이며, 원남지역 석산, 당사, 오신, 내동, 소정1구, 소정2구 6개 마을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지난 2001년 6월에 내동 마을에서 농가소득사업의 일환으로 3만미의 잉어치어와 2만미의 붕어치어를 방류하여 양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각종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 ▲사이니(청산가리)등 극약이나 농약을 투기하는 경우 ▲통발이나 투망, 낚시 등의 어로행위 ▲소류지에 배를 띄우거나 수영을 하는 행위 등을 못하도록 게시판을 통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

▲ 가축분뇨..내리 소류지 유입/S민원인 사진 제공

기장군 기장읍 내동마을 S주민의 가축분뇨 무단방류에 대한 민원에 대하여 기장군 관계자는 “현재 기장군에서는 현장을 방문, 가축분뇨 무단방류에 대하여 형사고발을 물론, 시설개선을 하도록 고지를 한 상태”라고 말하였다.

▲ 지난 8월 6일 S민원인과 환경단체와 함께 현장방문...내리 소류지 상위 지류

한편, 부산해양환경감시협의회 관계자는 “내리 저류지 상류 현장을 방문, 내리 소류지의 보호를 위하고, 다양한 물고기류가 살고 있는 청정 하천인 송정천의 1급수 유지를 위하여 기장군집행부 관계자는 가축분뇨의 무단방류를 할 수 없도록 하여 조속한 시일내 청정의 내리 저류지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