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세 음식점 좌석을 입식으로 개선… 20곳 내외·최대 300만 원 지원
• 광안리 찾는 노약자 및 외국인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불편 해소 기대

부산 수영구청(구청장 강성태)은 광안리 해수욕장 등 수영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음식점 이용 편의를 위해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3주에 걸쳐 ‘음식점 입식 좌석 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음식점 20여 곳을 대상으로 하며, 음식점 내 바닥에 앉는 좌석을 입식으로 개선하여 노약자 및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소당 최대 300만 원의 지원금을 제공한다. 영세한 식품접객업 영업자들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도록 돕고, 지역의 외식문화도 개선하여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수영구 환경위생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 업체는 창업 존속기간 및 매출액 등 서면평가(필요시 현장조사)를 거쳐 선정된다.

강성태 구청장은 “음식점 좌석을 입식으로 개선하면 방문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최근 대부분의 음식점 좌석이 입식으로 변경되는 추세인 만큼, 이번 기회에 좌석 변경을 희망하는 많은 사업자들이 신청하여 지원을 받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