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대하는 낭만적인 대학생활의 상징은 단연 동아리일 것이다.
이어 대학생활이라 함은 젊은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배움의 장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직면해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반면 출산율은 OECD 34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에 머물러있다.

이로 인해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마다 커지고 있다. 국민의 역량을 높이는 가장 좋은 정책 수단으로 여겨지는 평생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고용과 복지도 실현하게 된다.

생활문화과(학과장 이범수) 무용동아리 ‘생무동무’는 앞서 얘기한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켰다.
한 가정의 어머니로 살아가고 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두 번째 청춘을 맞이한 것이다. 심리적 만족, 행복감 증대, 교양 함양, 지식 습득 등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무용동아리 생무동무(지도교수 김재우)의 동아리장 손경자 학생은 “늦게까지 동아리 활동을 해도 몸이 가볍고 기다려진다”며 “젊어서 여러 가지를 배우지 못한 것에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배울 기회가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는 같은 뜻을 가지고 모여서 한패를 이룬 무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더욱 많은 동아리가 만들어져 자아실현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