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남구 제10·11호 금연아파트 지정
- 간접흡연으로 인한 입주민 간 피해 예방 및 건강증진 기대 -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24일 관내 대공원 호반베르디움 1, 2차(두왕동)를 제10·11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했다.

이번에 남구 제10호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대공원 호반베르디움 1차는 전체 7개동 401세대 중 세대주 268명이 참여하여 60%이상 찬성에 동의하였으며 제11호 대공원 호반베르디움 2차는 전체 12개동 561세대 중 세대주 343명이 참여하여 57%이상이 찬성에 동의해 아파트의 공동시설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전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대공원 호반베르디움 1, 2차의 주출입구 및 엘리베이터 앞 등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지판을 부착하고 2020년 9월 21일까지 금연구역 지정을 홍보 및 계도한 후 9월 22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할 예정이다.

한편, 금연아파트 지정 신청은 전체 거주 세대 중에서 세대주 2분의 1 이상의 찬성 동의를 받아 복도, 계단, 얼리베이터, 지하 주차장 중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 신청을 할 수 있다.

박혜경 소장은 공동주택 금연아파트 지정은 입주민들 스스로가 적극적인 참여로 금연구역 지정을 신청한 만큼 “입주민들 간의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금연문화 정착에 도움이 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