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만 65세 이상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97개 위탁의료기관서 실시

울산 남구보건소(소장 박혜경)는 오는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위탁 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예방접종은 폐렴구균 고위험군 어르신의 건강보호와 코로나19 2차 대유행 등 대비를 위해 기존에 보건소에서 실시했던 예방접종을 한시적으로 남구지역 의료기관 97개소에 위탁해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23가 백신’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대상자이며, 해당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 방지 및 안전한 접종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에 사전문의(예약)한 후, 여유 있는 시간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https://nip.cdc.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박혜경 소장은 “코로나 19 사태로 놓치기 쉬운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민간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실시해 감염병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