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11월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울산 남구가 행복신사마을학교와 세양청구마을학교의 올해 수업을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올해 마을학교에는 주민들의 요구를 더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행복신사마을학교에는 8개, 세양청구마을학교에는 4개의 프로그램으로 지난해보다 더 다채롭게 마련됐다.

6월에는 행복신사마을학교에서 가족의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천연 제품을 만드는 ‘천연교실’과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아름다운 공예작품을 제작하는 ‘공예교실’이 진행되며, 세양청구마을학교에서 가죽을 활용한 ‘가죽공예’프로그램과 흥미로운 ‘타로교실’이 운영된다.

이외에도 행복신사마을학교에는 스마트교실·목공교실·소잉교실·힐링교실·펫교실·전시회 등이, 세양청구마을학교에는 가죽공예·타로교실·캘리그라피·수제청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학교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 종류와 자세한 운영일정은 남구평생학습홈페이지(http://www.ulsannamgu.go.kr/edu/main.do)에서 확인가능하다.

마을학교는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학교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운영까지 직접 하는 평생학습콘텐츠로 지역주민들의 학습욕구 및 기회를 충족시키고 있다.

남구에 있는 마을학교는 총 5개소로 지난 2016년 행복신사마을학교(신정4동)를 시작으로 2017년 세양청구마을학교(삼산동), 2018년 옥현으뜸마을학교(무거동), 2019년 두산위브마을학교(대현동), 올해는 신흥마을학교(신정2동)가 문을 열었다.

남구관계자는 “평생학습마을학교 활성화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가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마을학교가 평생교육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