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6일부터 지역주민들의 학습공간 부족 불편 해소에 기여-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 준수, 안전한 도서관 환경조성에 최선-

울산 남구 구립도서관(도산, 신복, 옥현어린이, 월봉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운영 중단했던 열람실 및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지난 26일부터 재개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과 수험생들의 학습‧문화공간 부족 불편이 다소나마 해결 될 전망이다.

남구 구립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이 대부분 휴관한 가운데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민의 독서편의 제공을 위해 도서대출‧반납 업무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2만 3천여명의 구민들에게 6만권 이상의 도서를 제공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도산‧신복도서관 열람실 개방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전체 이용좌석의 약 3분의 1정도를 개방하며, 오전 9시부터 오프라인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정된다.

열람실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도서관 열람실 이용 시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나 발열, 호흡기 유증상자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뿐만 아니라 열람실 책상에는 격벽을 설치해 비말 접촉을 차단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를 최소화했다.

구립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도 5월 26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감성드로잉」,「여행자를 위한 어반스케치」등 3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lsannamgu.go.kr/libra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준수하고, 철저한 방역소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도서관 환경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며 “직원뿐만 아니라 이용자도 반드시 마스크 착용, 호흡기 유증상자 출입 제한, 열람실 내 대화를 삼가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숙지하여 도서관을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