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부산경상대학교 교수협의회(회장 채명진 교수)는 재학생들에게 응원 마스크를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75명을 넘어서며 경기권에는 다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시민들은 경각심을 잃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다. 이에 부산경상대학교 교수협의회는 재학생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준비했다.

교수협의회 회장은 “교수님들의 순수한 기부금으로 마스크를 제작했고 디자인부터 포장까지 교수님들의 재능기부도 있었다“며 ”1회용이 아니라 면 마스크를 준비하여 한 번 쓰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재학생들이 오랫동안 사용하고 마음으로 간직하였으면 하는 마음에서 3겹으로 특별히 제작했다”며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응원 마스크 기증식에는 교수협의회 채명진 회장, 김인순 부회장과 소속 회원, 그리고 부산경상대학교 총학생회 대표단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