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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울산 북구보건소에 전해진 따뜻한 온기-떡만드는 앙드레, 코로나19 극복 위해 보건소에 떡 기부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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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22  0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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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 본격 확산 이후 매일 아침 보건소 의료진 등을 위해 따뜻한 떡을 배달한 떡집 대표의 기부가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1일 울산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북구 명촌동에 위치한 떡만드는앙드레 초금향 대표는 지난 2월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마다 따뜻한 떡 50개(6만원 상당)를 보건소로 배달했다.

기부자는 선별진료소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지금까지 기부사실을 알리지 않았지만 감사를 표시하고 싶다는 보건소 직원들의 요구로 기부사실을 밝히기로 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매일 아침 따뜻한 떡을 받아들면 그 온기에 피로가 사라지는 것 같았다"며 "기부자가 기부 사실 알리기를 한사코 반대했지만 그간 이어진 진심어린 격려에 감사를 전하고 싶어 기부사실을 알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힘든 시기에 주민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에 힘을 내서 일하고 있다"며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 잊지 않고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이후로 북구보건소에는 각계각층에서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려는 손길이 이어졌다. 외식업 북구지부에서는 릴레이로 도시락을 배달했고, 익명의 기부자들은 마스크와 손소독제, 소독약품 등을 기부하기도 했다. 직접 선별진료소를 찾아 빵과 음료, 라면, 과일 등을 전달하며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는 손길도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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