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정동만 후보, “기장희망방역단”출범
선거운동보다 지역 방역이 우선 

- 정 후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기 위해 기장 희망방역단 출범한 것”
“이번 선거는 음악과 율동을 지양하고 방역활동에 집중할 것
 

미래통합당 기장 정동만 후보, 기장희망방역단 출범

4월 2일부터 본격적인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운동이 시작된 가운데, 코로나19로 대규모 집회나 모임을 지양하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통상 선거운동 첫날 실시되는 출정식을 포기하고 지역방역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후보가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동만 미래통합당 기장군 국회의원 후보로 정 후보는 2일 선거운동 첫날, 선거사무원으로 구성된 ‘기장희망방역단’을 출범시켜 피켓 대신 방역장비를 들고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정 후보는 “코로나 19로 국민들이 힘들어하는 상황에서 음악을 틀고 율동을 하는 모습은 현 시국과 맞지 않다고 판단해 조용하지만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한 끝에 선거운동원과 함께 방역활동을 벌이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미래통합당 기장 정동만 후보, 지역방역 실시

정 후보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대규모 군중 동원을 통한 세몰이를 지양함으로써 사회적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국민행동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선거운동을 실시할 것”이라며, “방역과 청결작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한편, 기장군민을 위로하고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정 후보는 감염병 대응을 위해 ▲음압병실, 구급차 등의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충 ▲감염병 확산에 대비한 비상계획 수립 및 대비훈련 실시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의 공약을 제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