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시회 일정 7일간에서 3일간으로 축소
- 의장단 상반기 업무추진비 75% 자체 삭감

코로나19로 인해 2월 23일을 기하여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되었다.
3월 2일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의 “코로나19는 우리가 경험했던 감염병 중에 가장 전파 속도가 빠릅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의료계의 노력만으로는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은 지난 40여일간 질병 전파 양상을 보면 짐작이 됩니다.

국민 여러분도 일상에서 방역의 개인 주체가 돼야 합니다.”라는 말처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시국을 극복해야 하는 만큼 기장군 의회에서도 감염 예방에 힘을 보태기 위한 대응 조치로 3월 13일부터 3월 19일까지 7일간으로 예정되어있는 제246회 임시회 일정을 3월 16일에서 3월 18일까지 3일간으로 단축하기로 하였으며, 본회의 참석 대상도 필수인원만 참석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하였다.

그리고 호흡기 및 피부 접촉을 통한 감염 방지를 위해 꼭 필요한 마스크, 손소독제 구입 등을 위한 집행부의 예비비 집행이 한시가 급한 상황이므로 필요상황 발생 시 최대한 빠른 시간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그리고 연초 책정된 예비비의 70%이상을 소진한 것으로 보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예산과 불요불급한 예산들을 마스크 구입 등의 예비비와 취약계층 생활안정자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추경이 편성되도록 권유하는 건의서를 채택하기로 하였다.

또한 고통분담차원에서 의회에서도 상반기 업무추진비의 75%를 반납하기로 결의하였고, 군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밤낮으로 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재난상황실 및 기장시장 봉사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수고하고 있는 근무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