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모든 전통시장, 종교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선제적 방역
- 13개 洞 공무원‧단체원 함께 방역단 구성, ‘코로나19’ 퇴치에 24시간 부족
- 區, ‘코로나19’ 지역 추가확산 막고, 주민 불안감 해소 기대

 부산 북구(구청장 정명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지난 24일부터 북구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48개 방역단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방역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3일 정명희 구청장 주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대책 긴급회의를 개최한 구는 당일, 임시 휴장한 부산 최대의 전통시장인 ‘구포시장’ 전체를 시장상인회 등과 합동방역한 데 이어 지난 26일 관내 전통시장 7개소 및 지하철역사 12개소를 포함한 60개소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북구는 교회, 성당, 사찰 등 집단감염 가능성이 큰 종교시설 및 어린이집, 공중화장실, 버스정류장, 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공공‧민간소유를 불문하고 선제적으로 방역소독 할 예정이다.

특히,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과 동별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해병전우회 등 민간단체가 함께 방역단을 꾸려 관내 어린이 놀이터, 이면도로 및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승강기 버튼, 계단손잡이 등을 구석구석 소독하고 있어 ‘코로나19 포비아’에 얼어붙은 주민의 마음을 다독이고 있다.

정명희 구청장은 “오는 28일까지 산불진화차량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북구 전 지역을 1차적으로 소독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정책목표로 삼고, 구민의 삶에 힘이 되는 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