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와 14일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 가구 중 자가 주택 소유자를 대상으로 주택의 구조안전,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의 주택노후도에 따라 보수범위(경∙중∙대)를 구분하여 지원하는 제도이다.

협약에 따라 서구는 총사업비 2,866백만원을 확보하여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는 공사발주, 감독, 준공 및 수선 실시를 위해 필요한 사업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한다.

경보수는 최대 457만원, 중보수 849만원 대보수는 1,241만원 범위에서 지원하며 올해 서구는 △경보수 32가구 △중보수 27가구 △대보수 210가구 총 269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올해 주거급여 선정기준이 높아진 만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