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16일 남구청 4층 고래방송국에서 올해 신규 모집한 주민 아나운서 12명을 대상으로 「2020년 제1회 주민 아나운서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민아나운서는 이날 전문 스피치 강사로부터 발성․발음 교정, 호흡․강세 조절 등의 교육을 받고 뉴스 제작에 바로 투입돼 실전감각을 높였다.

남구는 주민아나운서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성 있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울산대학교에 다니며 아나운서로 참여한 김나래 씨는 “그동안 학업으로 바쁘다보니 내가 살고 있던 남구에서 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이번 참여를 계기로 남구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갈 수 있고, 남구를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어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고래방송국은 구청 직원과 주민 아나운서를 통해 매주 구정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고래방송국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 채널‘고래방송국TV’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