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4일 주민참여예산 전문 컨설팅단 8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전문 컨설팅단은 지난 12월 18일~12월 20일까지 3일간 공개모집을 통하여 재정·예산·행정 등의 경력과 전문성을 겸비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사항에 대한 안내로 진행됐다.

전문 컨설팅단은 앞으로 읍면동 지역회의 운영과정에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발굴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및 제안사업 사례 위주의 주민교육 등을 통해 주민의 폭넓은 이해와 참여의식을 고취하여 주민참여예산사업 품질향상을 위해 운영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컨설팅단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