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의장 김동학)는 20일 제22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19년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3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 기간에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0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33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다.

남구발전의 동반자로서 협력과 견제를 통한 합리적 의사운영 특히 소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447건의 감사 자료를 요구하고, 철저한 사전준비를 통해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감사 보다는 원인을 찾아 대안을 제시하는 미래지향적 감사를 실시하였으며, 주민소통위원회 구성·운영 내실화 및 태화강 동굴피아 관광컨텐츠 개발 등 시정 5건과 건의 64건으로 총 69건에 대해 시정·건의토록 요구하는 등 구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열정적인 감사를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민생현안 중심의 왕성한 의정활동 울산 남구의회는 올 한 해 정례회 2회 45일, 임시회 6회 53일 등 총 8회 98일에 걸쳐 조례안 66건, 예산안 4건, 승인·계획안 5건, 결의안 3건 등 총 84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였다. 이 가운데 1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이 있었으며, 또한 구정질문 10건과 5분 자유발언 23건을 통해 구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구정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였다.

민의대변과 구민복리증진 향상에 최우선
남구의회는 2019년 한 해 동안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의회, 화합하고 소통하는 의회, 복리증진에 혼신을 다하는 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14명의 의원들은 현장에서 발로 뛰며, 각계 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기 위해 각종 주요사업장과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대표기관으로서 민의(民意)를 대변하는 역할에 충실하였다.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의정 분야 전문교수를 초빙한 연수 및 워크샵을 실시하고, 입법ㆍ법률고문 운영, 선진지 견학, 간담회 등 다양한 교육과 현장체험, 소통을 통한 역량강화로 집행부 감시・견제 활동은 물론 합리적인 대안 제시와 적극적인 구정 제언 등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우선을 두는 의정활동을 펼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김동학 의장은 “올 한 해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발로 뛰는 현장 의정활동에 열과 성을 다해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 드린다” 며,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주민들 곁에서 주민들과 늘 함께 하는, 구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