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혜금 의원/기장군의회

김혜금 군의원은 지난 2019년 11월 18일(월) 제243회 부산광역시 기장군의회(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 유기견, 유기묘 관리 및 독거 어르신과 반려동물의 공생여건 조성"에 대하여 발표하였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혜금의원 존경하는 16만 4천 기장군민 여러분! 그리고 황운철 의장님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기장군의회 비례대표 김혜금 의원입니다.

오늘은 유기견, 유기묘 관리 및 독거 어르신과 반려동물의 공생여건 조성에 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할까합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유기견, 유기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독거어르신과 반려동물의 공생에 있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장군에서는 유기견, 유기묘 관리 및 독거어르신과 반려견의 공생을 위한 획기적인 행정정책을 수립하여 주실, 추진해 주실 것을 건의 드립니다.

기장군에서는 유기견, 유기묘, 독거어르신과 반려동물의 공생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인간과 동물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컨대 유기견과 유기묘의 경우 유기동물들이 병균에 감염되어도 대처를 할 수 없는 현실에 인해 동물뿐만 아니라 주변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기장군에서 유기견, 유기묘 등에서 구충제를 투여할 수 있는 행정시스템이 마련돼야 할 것입니다.

기장군에서는 수의사 등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유기견, 유기묘 등으로부터 전염병을 예방하고 포획된 유기견, 유기묘를 전문가가 훈련을 시키고 유기견, 유기묘를 독거어르신들이 반려동물로써 입양하게 된다면 독거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또한 건강함으로 유지될 수 있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고독사 없는 살기 좋은 기장군 만들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유기견, 유기묘를 새로운 반려가족으로 마음 편하게 입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동물들에 대한 안락사도 줄여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어르신께서는 기장군에서 예산을 확보하여 반려동물의 사료와 구충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공공근로자를 확보하여 독거어르신, 저소득층 노인의 가정에 반려견의 구충제를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한다면 동물복지와 더불어 외로운 어르신들의 고독사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등 동물과 사람의 복지가 동시에 향상되는 전국 최초의 기장군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유기견, 유기묘 등에 대한 구충제 투여 및 독거어르신과 함께 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구충제 지원을 통해 각종 동물들의 변에 존재하는 기생충 등 병균이 주변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게 하는 안전한 기장지역이 조성될 수 있게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람과 동물이 상생하는 따뜻한 기장을 위하여 유기견, 유기묘 그리고 독거어르신과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 반려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는 기장군이 되길 바랍니다.

감홍난자(酣紅爛紫)의 계절에 아침과 저녁 날씨 변화가 심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긴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