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상인회(회장 안태준)는 지난 11월 19일 "재래시장 제외지역의 확대 및 온누리상품 사용"을 할 수 있도록 협조 건의를 하였다고 한다. 

기장군에는 시장이라는 명칭으로 정관, 교리, 좌천, 일광 등에서 사용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이라는 곳에 법적 제도적으로 지원하는 한 곳이 있다. 이 한 곳이 바로 기장전통시장이라고 말한다. 기장전통시장이라는 것은 현재 시장에서 상인간의 갈등이 노출되고 상호간의 정보교류가 없는 것으로 보여 안타까울뿐이라고 말하였다.

원래 전통시장이라 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2조에서「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제2조제1호 가목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란 도매업ㆍ소매업 또는 용역업을 영위하는 점포 50개를 말하고 있다.

기장군에서 재래시장이라고 하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기장시장에는 동일 지역에서 상인이 상행위를 하고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한쪽은 법적 제도적인 수혜를 받고 있고, 다른 한쪽은 법적 제도적인 수혜를 받지 못하는 이상한 지역이어서 항상 상인간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기장시장에서 상인이 상행위를 함에도 불구하고 상인간의 갈등이 발생하는 최대 이슈는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유무, 주차장의 법적인 조치이후의 향후 수혜여부, 상권활성구역의 배제, 다양한 시설의 지원 제한 등으로 차별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기장군상인회에서는 기장시장, 즉 재래시장에 포함되지 않은 대다수의 회원의 상권활성화를 위하고 일자리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단체장이 시장의 경제적인 사업 효과지원”을 위하여 "상권활성화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통시장에 지원하는 사업으로는 ▲ 상점가 활성화 지원 ▲ 주말시장의 지원 ▲ 문화관광형시장의 지정ㆍ육성이 있다.

그러므로 기장군상인회는 기장시장에서 재래시장으로 제외되어 있는 지역에 대하여 시장 상인의 눈높이에 맞춰 블록화를 지정하여 “상권활성화구역 확대강화”를 기대하며, 이와 더불어 그동안 불이익을 받고 있는 기장시장 내 상인의 상권의 활성화를 위하여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의 마련과 함께 재래시장으로 지정되지 않는 지역이라도 우선적으로 비를 맞지 않도록 아고라의 설치를 하여 주기를 건의한다고 말하였다.

그 결과, 기장군 일자리경제과에서는 "지난 2019년 기장시장 일원 상권활성화구역 지정 연구용역을 시행하였고, 도출결과를 화용하여 기장시장 및 인근 지역상권의 연계발전과 지역경제 기반조성을 위하여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상권활성화(르네상스)사업에 공모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추후 "기장시장을 포함한 상권일대가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시설현대화(아케이드 설치 등) 추진 등을 통한 소외상권 개발로 균형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