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보건소가 비만 예방 사업을 탁월하게 수행,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19 비만 예방의 날 기념식’ 때 진행됐다.

구 보건소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 만들기’, ‘다이어트 자! 이제 시작’, ‘상설운동교실’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비만율 감소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 9월 27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9회 힐링 부산 1530 건강걷기사업 성과대회’에서는 우수 기관상, 우수 공무원상, 최우수 시민(걷기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주민 걷기 지도자를 양성하고 1주일에 5차례, 30분 이상 걷기 실천을 위한 동아리를 내실 있게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현재 12개 동아리에서 300여 명이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걷기대회, 실내 운동 특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