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5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海맑은 마산만 부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비점오염원 저감 관계공무원 50명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 도시지역 비점오염물질 저감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비점오염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계획 및 개발단계에서부터 환경오염물질이 적게 배출되도록 저영향기법(LID)기법을 적극 도입하여 마산만으로 유입되는 수질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저영향개발(LID, Low Impact Development) 기법 : 빗물유출 발생지에서부터 침투, 저류 등을 통해 빗물의 유출을 최소화하여, 개발로 인한 자연 물순환과 물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토지이용 계획 및 도시개발 기법

강사로 초청된 국립환경과학원 류지철 박사는 △비점오염원 관리제도 △비점저감시설의 종류 △저영향개발기법(LID)도입 필요성 △비점저감시설 국비 지원내용 등을 소개하면서, 시가 추진하는 관계 공무원들에 대한 교육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조현국 창원시 환경녹지국장은 “마산만 수질개선을 위해 도시 비점오염저감사업 추진이 시급하다”며 “실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 각종 사업의 인·허가 및 계획단계부터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적극 유도하고, 저영향 개발기법(LID)을 도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방안이므로 적극행정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