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1인 가구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사회문제로 대두된 고독사 문제 해소를 위하여 『안심LED 설치사업』을 통한 고독사 예방은 물론, 사후(死後) 방치된 유품처리 해결을 위한 『다함께 행복』 청소서비스 사업 진행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다함께 행복』 청소서비스 사업은 무연고 또는 유족과 장기간 가족관계 단절로 인해 고인에 대한 장제와 사후 정리를 할 수 없는 대상자들에게 장제업체 연계로 장제를 치른 후 유품 정리, 특수청소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인의 아름다운 마무리(well dying)를 지원한다.

지난 8월말 무연고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 연산3동 김00씨는 살아생전 거동불편으로 집청소를 못해 방치된 쓰레기로 인해 발생한 악취와 해충발생 등 위생 문제로 이웃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다함께 행복』 청소서비스사업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홀로 외롭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머문 자리를 정리하게 되어 이웃으로서 마음의 짐을 덜었으며, 쾌적한 환경으로 탈바꿈해 감사하다” 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17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고독사 예방과 더불어 유품정리, 청소서비스를 제공하여 고인의 사후지원까지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