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신택)은 2019년 9월 14일 15시50분 장생포로부터 남동쪽 27.8km해상에서 참돌고래떼 4,000여마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 4월 2일 정기운항 개시 이후 11번째 고래발견이며, 이날 탑승한 328명(울산지역 203명, 타지역 110명, 외국인 15명)의 승선객들은 울산 장생포 앞바다를 찾아준 참돌고래를 발견하고 먹이를 잡으며 힘차게 유영하는 참돌고래떼의 모습을 15분간 관찰하며 탄성을 자아냈다.

정신택 이사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고래바다여행선을 찾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오늘은 2019년 정기운항중 가장 많은 승선객(328명)이 탑승하셨고 가장 많은 무리의 참돌고래떼를 발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특히 오늘 타지역 승선객들이 많이 찾아주셨는데,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가지고 다시 울산을 방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상시 주15회 운항(고래탐사 6회, 주간 연안코스 3회, 야간 연안코스 6회)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운항시간은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http://www.whalecity.kr)를 참고하면 된다.

승선요금은 연안코스(1시간30분)기준 대인(14세 이상)은 1만5천원(20명 이상 단체예약시 1만원), 소인(36개월 초과~13세)은 7천원(단체 5천원), 36개월 미만의 어린이는 무료이며 고래탐사 요금은 이전과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