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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용희수의 전문강사, 반려동물의 명절증후군(명절 후유증)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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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12  0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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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희 수의 전문강사 /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떨어져 지내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추석이다. 일년 중에 매우 중요한 날 중에 하나이고 이 기간 중에 사람들은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는 기쁨도 누리지만 반대로 육체적 정신적 피로가 쌓이기도 하는 날이다.

우리와 함께하는 반려동물에게도 명절증후군이생길수 있다.
명절시즌 이후 동물병원에서는 매년 같은 질한이 반복되어 내원을 하게 된다. 가장 많은 이유는 음식이다,

사람들은 풍족한 음식을 먹으면서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자신들만 먹는 죄책감이 들어서인지 나누고자하는 마음인건지 다양한 음식들을 먹여서 내원을 한다.
먹이지 말아야 하는 음식을 굳이 나열하자면 갈비, 전, 치킨, 생선, 술... 너무 다양해서 왜 먹으면 안되고 그로 인한 질환과 문제점을 짧은 글로 도움을 주기는 힘들다.

이것만 기억하는게 오히려 간단명료하다. ‘정해진 사료이외에는 먹이지 마라’. 맛있는걸 사람만 먹는다고 미안해 할필요는 없다. 사람이 반려동물에게 미안한 마음을 풀고자 하는 행동 중 자신의 음식을 나누어주는 것이 가장 흔하면서 잘못된 행동이다. 이렇게 간단한 방법을 알려주는데도 먹이겠다면 평상시에 먹던 반려동물용 간식을 따로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음식이 풍족한 날이니 만큼 음식의 보관도 신경쓰도록 하자. 전이나 과일등을 식탁위에 펼쳐 놓은 상태에서 반려동물을 두고 한눈을 파는 사이 음식들은 사라져 버리고 몇시간 뒤 반려동물은 동물병원을 향해야 될 수도 있다.

반려동물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물을 먹었을 때 비상 조취를 한가지 알려준다면 뼈나 꼬치 등의 뾰족한 물질이 아니라면 간단하게 시중에 파는 과산화수소를 물에 1:1로 희석해서 조금 먹여보는 방법이 있다.

먹은걸 토했더라도 일부 흡수되어 몸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으니 바로 병원을 가도록 한다. 그 외의 문제 음식물을 먹은 경우라면 가장 빠른 시간에 병원에 가는 것이 가장 안전한 응급처치일 것이다.

음식물뿐만이 아니라. 조심해야 되는 것이 또하나 있다면 우리가 키우는 귀여운 반려동물의 거취이다. 장시간 차량으로 이동하는 것은 사람에게보다 훨씬 반려동물에게는 고통이 될 수 있다.

장시간의 이동을 거쳐 익숙치 않는 공간에서 낯선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반려동물에게 심리적인 압박으로 작용하여 행동문제를 일으킬수 있다.

이동을 하지 않더라도 집으로 손님이 많이 오는 경우에도 비용이나 다른 이유에서 방안에 가두어 두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더 문제를 일으키고 반려인에게도 반려동물에게도 좋은 방법이 아니다.

반려동물이 조용히 쉴 수 있는 시설로 일정기간 맡기는 것이 반려동물의 정서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된다. 갑자기 자신의 집에 다른 사람들이 오게 되면 위축이 되기도 하고 반대로 과다하게 흥분요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문제되는 행동을 제어하는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시설에 맡기는 것을 권한다.

다만 믿을 수 있는 시설이어야 할 것이며 특히나 너무 어리거나 노령의 반려동물인 경우, 평상시에 따로 약을 복용하는 질환을 가진 반려동물의 경우에는 일반 애견샵이나 유치원보다는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위탁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위탁 시설에 맡길 때에는 평상시 반려동물이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담요나 방석등을 함께 맡겨 사용토록 하면 심리적으로 좀 더 안정화될 수 있겠다.

그리고 반려동물과 만나는 친인척 중에는 개나 고양이등 반려동물에 알러지가 있을수 있는 사람도 있고 반려동물을 무서워 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다. 그런 분들을 배려해서 아쉽지만 반려동물은 일정기간동안 주위의 믿을 수 있는 반려동물 호텔기관에 맡겨놓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어쩔수 없이 반려동물과 함께 장거리를 이동을 하여야 한다면 차량 안에서는 이동장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다만 평상시에 이동장 교육이 되어 있어 이동장을 안정감있어야 하는 선제조건이 우선된다. 이동장안에 위에 적은것과 마찬가지로 평상시 사용하던 장난감이나 담요 등을 함께 넣어주면 좀더 안정적으로 느낄수 있겠다.

명절 연휴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우리의 반려동물들이 평소와 다른 점은 없는지 잘 관찰하고 문제점이 있다면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하도록 하자.

글 /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 수의 전문강사 김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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