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집행부에서는 수년동안 수출형신형원자로의 사업추진 결과, 확정하여 장안읍 중심의 인재메카, 즉 일자리와 경제활성화 창출을 함에 있어서 동남권 지역에서 우뚝서게 될 준비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원전해체연구소가 부산과 울산의 공동유치로 인하여 공동의 부가가치 창출을 하며, 일자리와 경제활성화와 원전의 해체과정의 안정성 보장이 부울지역의 최대의 이슈로 부각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기장군은 무궁한 잠재력을 갖고 있으면서 그 발전의 과정에서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갈등이 노출되고 있고, 그 갈등의 쟁점을 두고 주민 여론의 향방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도 엄청난 영향을 줄 가능성 역시 무시 못할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에서 갈등이 항상 노출되고 있는 지역은 기장읍과 정관읍이 아닌가 싶다. 기장군 기장읍은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을 하면서 교통혼잡에 따른 별다른 대책강구가 되어 있지 않아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조속한 시일내 부산시 차원이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장군 정관읍에서는 특정 종교시설의 봉안당 설치와 교통혼잡에 대한 대책, 의료폐기물시시설의 폐지, 꿈의 정관행복타운(수영장 건설)의 건설을 두고 정치권과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성추행 관련 고소 사건을 두고 진실공방이 지금 번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경찰과 검찰 그리고 법원에서 정확한 판단이 나올때까지 주민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다가오는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국회의원 후보 지망생들간의 치열한 정쟁으로 인하여 한편의 정치 드라마가 될 가능성 역시 배제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전국적인 이슈가 된 기장군의회 본회의에서 군의원과 군수간의 갈등은 “무죄추정의 원칙”과 “명예훼손” 등의 법적인 갈등으로 번져갈 가능성을 두고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어 주민은 지켜보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부산동가격의 하락과 상권의 위축 등으로 인하여 경제적인 흐름의 침체가 정기화되어 기장군 지역경제에도 만나는 사람마다 경제적인 낙관론보다는 부정적인 시각을 이야기 하곤 한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희망르 주기 위하여 정관읍과 기장읍의 경우, 기장군 생명선인 도시철도(기장선과 정관선)의 재추진을 위하여 서명을 받고 있으며, 한 줄기의 경제적인 희망의 빛을 주고, 주민들에게 교통의 편리성, 즉 이동권의 보장을 해주어야 할 것이라고 주민은 주장한다.

현재 기장군 기장읍과 정관읍에서는 주민간의 갈등, 주민과 회사간의 갈등, 기장군과 주민간의 갈등, 주민과 정치권간의 갈등 등의 다양한 이슈가 노출되고 있으며, 장안읍은 경제메카로서 역할을 하며, 철마면과 일광면의 농업과 생산 그리고 판매, 볼거리, 서비스 분야의 영업이 발전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므로 기장군에서 여론과 현실 사이의 갈등이 노출되고 있는 단어는 꿈의 정관 행복타운, 성폭력사건, 기장군 집행부와 기장군의회 갈등, 정관의료폐기물시설폐지, 특정종교시설의 봉안당 건립과 교통혼잡대책, 원전해체연구소의 지역경제의 영향, 수출형신형원자로 사업추진, 정당 지역위원회 국회의원 후보자간의 여론전 등이 나타나고 있다.

결국, 기장군 주민은 기장군에서 발생하는 여론과 현실 사이의 다양한 분위기를, 그 나름의 정치와 사회적인 측면의 드라마로 캡쳐하여 생각하고 대화하는 과정 속에서, 최종적인 결단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 / 안태준 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