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정규석)에서는 7일 치매환자와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무릎88운동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 가족 간의 돌봄 정보 및 정서적 감정을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매월 문화 ․ 건강 생활강좌, 문화공연, 힐링 나들이 등 다양한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무릎88운동교실’을 운영했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 강좌로, 탄력밴드를 활용해 무릎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운동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이였다.

이날 참여한 가족은 “내가 건강해야 치매환자인 아내를 돌볼 수 있지 않겠냐”며“집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이여서 아내와 함께 운동하며 서로 건강도 챙길 수 있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가 지역의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 교류를 위한 ‘쉼과 치유의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부산진구 치매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