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7일‘공동주택 특별감사 감사사례집’을 제작 ․ 배부한다고 밝혔다.

부산진구는 공동주택과 관련된 문제를 적극 해소하기 위해 지난 1월 1일 공동주택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조직개편과 함께 아파트 입주민 보호를 위해‘직권감사제’를 도입하여 7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공무원, 공인회계사, 기술사로 이루어진 전문 감사반을 구성, 특별감사를 시행했다.

구는 특별감사를 통해 발견된 적발사례들을 분야별로 정리해 사례집을 제작했다. 사례집은 11개 분야 34건의 위반사례를 담고 있다. 위반내용, 관련법규, 처리방법 등을 한눈에 보고 알 수 있도록 작성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113개단지와 부산진구에 위치한 주택관리업체 11개소에 배부한다. 또한 구청 홈페이지(www.busanjin.go.kr)에서도 볼 수 있다.

부산진구 관계자는“사례집이 입주자대표회와 관리주체들의 편의를 돕고 바람직한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투명한 공동주택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