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가톨릭대학교와 협력하여 웰다잉 교육 ‘내 생각대로 사(死)는 법’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 생각대로 사(死)는 법’교육은 지역사회 상생·협력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강좌다. 마을건강센터를 중심으로 생애말기 돌봄과 관련된 교육을 제공해 주민 스스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교육은 ‘솔메이트 양성과정’을 거친 호스피스 완화 전문 간호사가 △호스피스에 대한 소개 △죽음과 관련된 법률적 문제(상속, 증여, 유언 등)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등을 진행한다.

오는 8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총 6회 강좌로 진행되며, 개금3동 인근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유선(051-605-6112)으로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20명 모집한다. 전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수료자에게는 장수사진을 증정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