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부산바다축제가 지난 2일부터 5일간 열리는 가운데, 지난 3일 메인 행사인 부산의 밤바다를 바라보며 달리는 '2019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이 성황리에 마쳤다.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은 부산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잡은 이색 마라톤 대회로 올해 4회째를 맞은 '2019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 행사는 부산경남대표방송KNN이 주최하고 부산경상대와 화신사이버대학교가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약 2만명이 참가하고 약 5만명이 운집한 가운데 오후 7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도시 야경을 배경으로 특설무대에서 축하공연이 진행된 후 광안리해수욕장을 출발로 △남천삼익APT △광안대교 △센텀시티KNN광장 코스로 레이스가 시작됐다.

전국에서 몰려든 약 2만명의 참가자들은 부산 화려한 야경을 자랑하는 광안대교 위를 걷고 달리며 부산 여름 밤바다를 만끽했다.

또한, 레이스 종착지인 벡스코 광장에서 오후 11시 30분에 1시간 30분동안 EDM 파티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열기를 더했으며, 러닝의 피로를 한방에 날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