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에서는 시에서 추진 중인 중앙대로 BRT공사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우회도로 확보와 중앙대로 교통소통을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내 통행금지 운영을 일시 해제한다고 밝혔다.

도심 교통 혼잡 억제와 걷기 좋은 보도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 4월에 개통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서면NC백화점에서 더샵센트럴스타까지 740m 구간으로, 매일 07:00∼09:00, 17:00∼19:30에 버스나 인가된 조업차량 등에 대해서만 통행을 허용하였고, 그 외 차량에 대해서는 통행금지 위반으로 1회 경고, 2회부터는 경찰에 고발, 4만원(승합차 5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였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중앙대로 BRT공사가 시행되면 많은 차량이 우회도로인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등을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일시해제 홍보에 최선을 다해 교통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동천로 대중교통전용지구 통행금지 운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