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구청장 윤종서)는 지난 31일 남항 일원 연안해상 추락·투신 등 인명 안전사고 대응을 위해 부산 남항파출소와 합동으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라리광장 등 4곳에 긴급 구조벨을 설치했다.

긴급 구조벨은 해상추락사고 목격자가 구조벨을 누르면 즉각 남항파출소 관제실로 알람과 함께 위치가 수신되고 구조대가 2분내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골든타임 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다.

윤종서 중구청장은 “긴급 구조벨 설치는 위급상황 시 골든타임 내 출동으로 해양 인명사고를 줄이는데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중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