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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지방정원, ‘제2호 국가정원’ 지정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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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2  0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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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이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11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으로부터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의 제2호 국가정원 지정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내년부터 정부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의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30~40억 원 가량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18년 울산발전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지정으로 울산시는 2023년까지 생산유발 5,552억 원, 부가가치유발 2,757억 원, 취업유발 5,852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은 84ha의 면적에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자센터와 정원 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연간 158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울산의 최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하천이 가지는 입지적 제약을 극복하고, 오히려 하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원을 표방한 국내 최초의 수변생태정원이다.

특히 오염되었던 태화강을 복원시키고 보전하면서 자연자원과 정원을 연계해 도시재생 등에 있어 성과를 거두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문재인 정부의 지역공약 중 하나이다.

울산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그동안 수도권, 호남권에 편중되었던 정원 문화를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울산을 포함한 영남권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선포식은 계절을 감안해 10월 중순경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울산시, 기자회견문

존경하는 120만 울산 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오랜 가뭄 끝에 단비 같은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7월 12일, 내일
태화교에서 삼호교 구간의 고수부지
83만 5천 452제곱미터의 태화강 지방정원이 드디어
대한민국‘제 2 국가정원’으로 지정된다는 내용입니다.

생태, 대나무, 무궁화, 참여, 계절, 물이라는 6개의 주제와
시민의 힘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29개의 크고 작은 정원,
태화강만의 자랑인 백로, 떼까마귀 등
태화강 주변의 수려한 자연 경관이
국가정원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은 울산 뿐 아니라
대한민국 환경사에 길이 남을 기념비적인 일입니다.

먼저, 오늘의 눈부신 성과가 있기까지는
20여 년 전부터 산업화로 오염된 태화강을
‘죽음의 강’에서 ‘생명의 강’으로 복원한
우리 울산 시민 모두의 끈질긴 열정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시민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이 벅찬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또한, 수려한 태화강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큰 선물을 안겨 주신 산림청
정원정책자문위원들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울산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태화강 국가정원을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발굴하고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문재인 대통령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럼, 지금부터 간략히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경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2017년 제19대 대선공약 채택 후 지금까지
우리시는 시민과 함께 국가정원 지정을 위해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범시민 서명운동, 태화강 지방정원 등록,
태화강 정원박람회 개최,
태화강 지방정원 운영조례 제정 등을 거쳐
2018년 5월 30일 국가정원 지정을 신청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지난 해 6월 26일에는 산림청으로부터
홍수시 침수대응, 하천점용협의, 정원품격 향상 등
보완사항을 지적받으면서 큰 시련을 겪기도 했습니다.

그 후, 제1차 울산광역시 정원진흥 실시계획 수립,
2019년에는 정원박람회 구역의 하천점용 승인,
울산광역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제정,
태화강정원사업단 신설 등
산림청 보완사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마지막 관문인 전문기관 국가정원 지정평가를 거쳐
비로소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따른 파급효과는
실로 엄청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첫째, 태화강국가 정원은 일자리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큰 효과를 가져 오게 될 것입니다.

지난해, 울산발전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까지 울산시의 생산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57억원,
취업유발 5,852명의 효과가 발생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당장 우리시는 내년부터 태화강 국가정원의 운영관리를 위해 정부에서 매년 30~40억 가량의 국비를 지원받게 됩니다.

둘째,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앞으로 울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크게 증가시킬 것이며,
이는 원도심 상권 부활은 물론
도시의 균형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셋째, 녹색일자리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조경과 화훼, 힐링 등의 정원산업은
국가차원의 신성장 동력산업입니다.
앞으로 울산은 녹색 일자리의 산실이 되고 정원산업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경제 발전 모델이 될 것입니다.

넷째, 시민 모두의 힐링 공간이 될 것입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이제 휴식과 치유,
배움과 놀이의 공간이 될 것이며,
시민 자부심을 더 높이고 정원의 사회적 가치를
증진할 것입니다.

앞으로 우리시는
앞서 말씀드린 기대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정원정책 로드맵과 정책목표, 정책추진 6대전략 등을 정하고, 이를 기초로 울산시 전역에 정원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올해에는 세부적 실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태화강 정원진흥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할 것입니다.

여기에는 산림청 정원정책자문단을 비롯한 전문가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120만 시민 여러분!

저는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 배경에는
단순히 태화강이 외향적으로 수려해서 만이 아니라,
그 속에는 반구대암각화, 벼리끝 전설, 극심한 환경오염을 극복한 태화강의 이야기 등,

선사에서부터 시작된 울산만의 오랜 역사와 전통,
감동적인 이야기가 함께
흐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이
울산 재도약의 출발점이라는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그동안 우리 울산은 장기 불황탈출을 위해
수소경제, 부유식 해상 풍력 등
‘일곱 개의 성장다리’를 추진해왔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태화강 국가 정원 지정이었습니다.

저는 우리 울산이 태화강 국가 정원을 시작으로
여섯 개 남은 성장다리를 굳건히 세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울산, 세계가 다시 주목하는 울산을
만들어 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금 오늘의 영광이 있기까지
언제나처럼 힘이 되어주시고 성원해주신
120만 울산시민과 국회의원․시의회․정당 등
지역 정치권, 노동계, 시민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참조>  전략별 추진과제(2018~2021)

6대 전략

세부추진과제

1. 정원정책의 체계적 운영

(완료)

1 - ① 전담부서 운영 등 조직개편

1 - ② 정원진흥 조례 제정

2. 정원시설 인프라 확충

2 - ① 태화강 지방정원의 품격 향상(국가정원 지정)

2 - ② 권역별 생활권 거점정원 조성

2 - ③ 공동체정원 조성

2 - ④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정원 조성

2 - ⑤ 민간정원 발굴

3. 인적자원 양성 및

거버넌스 구축

3 - ① 정원교육의 체계화

3 - ②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정원교육 실시

3 - ③ 정원정책 위원회 구성운영

4. 시민참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4 - ① 박람회 및 가든쇼 정기 개최

4 - ② 사회공헌 기업정원 참여 유도

4 - ③ 오픈가든투어 운영

4 - ④ 생활속 정원 체험수기 공모

5. 정원 산업화 기반구축

5 - ① 울산정원지원센터 건립

5 - ② 울산가든센터 건립

5 - ③ 정원산업 창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6. 정원관광 자원화

및 상품화

6 - ① 정원포털 홈페이지 구축 운영

6 - ② 정원 디자인 브랜드 개발

6 - ③ 정원 특화 상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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