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영남문학 예술인협회(이사장 장사현)」가 발행하는 부산 ․ 경남 ․ 울산 ․ 대구 ․ 경북지역의 통합문예지 ≪『영남문학』 2019년 여름호≫가 통권 제32호로 출간되었다.
 

이번 여름호에는 먼저 표제 작품으로 황인동 시인의 painting poem 「몽돌」, 임서은 시인의 photo poem 「에움길」, 김명란 수필가의 photo essay 「여름별장」을 실어 읽는 즐거움에 더 나아가 독자들의 시각까지 즐겁게 했다.

「嶺文초대석」에는 김용재 시인의 시 「설벽」과 정민호 시인의 시 「경주 ‘귀로’ 다방」을 실었고, 「영남의 인물문학사·32」에는 <안동이 낳은 마지막 선비 김종길 金宗吉 시인의 문학세계와 연보>를 소개하였다.

이번에 제3회를 맞는 2019년 《제3회 영남문학상》에는 김정곤 시인의 「나목」, 이도연 시인의 「꿈이 있는 산골」, 조승래 시인의 「소실점의 끝」, 나순용 수필가의 「내 삶의 꽃피우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3회 송암문학상》에는 박치명 시인의 「루비의 귀향」, 윤경선 시인의 「청산도」, 이정하 시인의 「수선집 그녀」와 이미영 수필가의 수필 「바람속의 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작발표」란에는 김귀옥 시인의 「흔적」외 21편의 시, 공영해 시조시인의 시조「봄맞이꽃」외 2편의 시조, 문점련 수필가의 「시대가 요구하는 대답 ―동학(東學)을 찾아」외 6편의 수필, 이강순 동시인의 동시 「개구리에게」, 한상식 동시인의 동시 「쥐들의 운동회」, 손순이 동화작가의 동화 「난감하네요」, 유행두 동화작가의 동화 「얘들아 놀자」를 실어 지면을 풍성하게 했다.

그리고 이번호에 수록된 김동원 시인의 <지상강좌·시>, 「실재와 표상, 그리고 상상력」는 문인수 시인의 시 「쉬」전문을 소개하면서 ‘상상력이 시 속에 어떻게 작용하여’시로써 형상화될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특히 주목할 만한 지면이라 하겠다.

이번 호를 통하여 문단데뷔를 하게 되는 『영남문학 제32회 신인문학상』에는 시 (공모)부문에 김덕수, 김종임, 이재희, 이현렬, 황경희, 시(추천) 부문에 전남원, 시조 부문에 김재호, 정태종, 소설 부문에 이일근, 수필 부문에 권재일, 이옥자, 희곡 부문에 장영준이 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남문학』2019년 여름 / 통권 32호
발행인 장사현 / 주간 이월춘 / 편집인 유옥희
기획 ․ 제작 도서출판 학이사
값 10,000원

― 기사제공 // 임재도 부울경뉴스 총괄본부장, 소설가,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