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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문학』 2019년 《제3회 영남문학상》 시상식
김영미안  |  anteaj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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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1  15: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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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영남문학 예술인협회》(이사장 장사현)가 발행하는 종합문예지 『영남문학』(발행인 장사현)이 제정한 《제3회 영남문학상》시상식이 2019. 7. 6. 11:00 대구 그랜드호텔 2층에서 200여명의 문인,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 기념식사를 하는 장사현 영남문학 예술인협회 이사장

(사)영남문학 예술인협회는 문학예술의 지역화를 위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편집과 지역 문인들의 권익옹호를 위하여 종합문예지 『영남문학』을 발행하고 있다. 『영남문학』은 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 등 5개 광역시·도 통합문예지로 2010년 여름에 창간되어 올해로 창간 9년째를 맞았다.

   
▲ 영남문학 2019년 여름호(vol 32) 표지

종합문예지 『영남문학』에서 2017년 제정하여 매년 시상하고 있는 2019년 『제3회 영남문학상』 수상자 및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2019년 《제3회 영남문학상》을 수상한 시집 및 수필집을 소개한다.
 
   
▲ 수상작 ; 나목

연변 국제한국학교에서 개최하는 제2회 윤동주 문학제에 참석한 후 윤동주문학관을 다녀오는 길목에서 유월이 오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수상소감을 전합니다. 미흡하고 미흡한 졸저와 졸작을 올해의 영남문학 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해주신 신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김정곤 시인의 수상소감 일부 발췌)

   
▲ 수상작 ; 꿈이 있는 산골

권위 있는 영남문학상이 안기는 펜
시계추의 진동에 옷깃 여며
세상 원망 잠식하는 허송세월
소외된 이웃 치유에 작은 보탬이 된다면
같이 붙잡고 일어설 수 있는
언어 길잡이가 되고 싶습니다.
(* 이도연 시인의 수상소감 일부 발췌)

   
▲ 수상작 ; 소실점의 끝

시를 찾느라 자연과 사람 사이를 많이 다녔는데 모두 하루라는 소중한 기회 속에 있었다. 그리움도 사랑도 욕심도 반성도 하루 속에 있는 것이라서 하루하루 잘 보내야 하는 것. …… (중략) …….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도 진지하게 보낼 것이다.
(* 조승래 시인의 수상소감 일부 발췌)

   
▲ 수상작 ; 내 삶의 꽃피우기

 세상의 작은 일에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려고 합니다. 관심과 사랑이 담긴 글은 때론 큰 울림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문학은 저에게 삶을 더 깊이 성찰하게 하고 가치 있게 살도록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 나순용 수필가의 수상소감 일부 발췌)

2019년 《제3회 영남문학상》 수상작 중 조승래 시인의 시집 『뼈가 눕다』에 수록된 시 「소실점의 끝」을 소개한다.

점 안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보던 사람들이
느끼는 나의 소멸은
잘못된 판정

여전히
나는 광대한 길을
초롱초롱
걸어가는 것이 실체

동행이라면
무슨 소실점이 있겠는가,
오히려 그들이 어디쯤 있는지
궁금하다

시작점과 소실점 사이
세상이 가득 찬
그 아득한 거리도 결국
무형의 우주

―「소실점의 끝」 전문

― 기사제공 // 임재도 부울경뉴스 총괄본부장, 소설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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