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부산시가 주관한‘2019년 부산형 OK 일자리 지원 사업’공모에 신청한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형 OK 일자리 지원 사업’은 지역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정책수요자 중심의 상향식 일자리 추진 사업이다. 부산진구는‘부산진구 맛집로드 프로젝트’와‘지역연계를 통한 고령친화형 마을관리기업 사업 「부산진구 內」’를 제출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부산진구 맛집로드 프로젝트’는 부산진구와 글로브임펙트(사회적기업)가 함께 수행하는 사업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상품을 유통시킬 수 있는 패키지를 발굴‧지원하여, 온‧오프라인의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소상공인들의 수익 증대를 통한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계획이다.

‘지역연계를 통한 고령친화형 마을관리기업 사업 「부산진구 內」’사업은 구와 지역복지관, 디자인팩(사회적기업) 등 지역 기관의 연계를 통한 고령친화형 마을관리기업 사업이다. 저소득 고령자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생계형 고령자 사업장의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기능 인력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주거 및 사업장 환경 개선을 통해 친환경 도시재생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시비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확보한 사업비로 2개 사업을 추진하며 소상공인과 중장년, 여성 등 취약계층 60여 명에게 일자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진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일자리 정책의 수요자인 지역 주민과 기업이 중심이 된 만큼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