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5일 ‘제1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권기본계획은 인권실태분석을 통하여 인권수준을 진단하고, 인권정책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시민의 인권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부산진구 인권위원회 위원들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오문완 책임연구원, 박영철 공동연구원의 용역 수행계획 및 방법 설명,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되었다. 본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되며, 계획수립 과정에서 시민, 인권활동가, 분야별 인권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인권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서은숙 구청장은 “부산진구 인권위원회와 연구용역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인권 의제를 선정하고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부산진구만의 특화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