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김태석)는 6월 28일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맞춤형 침대를 전달하는 ‘편안하고 행복한 꿈자리 사업’으로 97번째 가정을 방문해 침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석 구청장이 직접 참가해서 맞춤형 침대 제작 과정을 경험하며 어르신 가정까지 직접 찾아가 침구를 깔아줘 의미를 더했다.

 ‘편안하고 행복한 꿈자리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의 잠자리 불편을 들어주기 위해 2016년부터 사하구청, 두송종합사회복지관, 성창기업, LH부산울산지역본부, 재능기부자 등 다양한 복지자원이 네트워크를 구성해 매년 30세대에 맞춤형 침대를 지원하고 있다.

 맞춤형 침대는 대상자의 신체조건, 거동불편 정도, 그리고 3년 넘는 동안 이용자들의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높이, 넓이 등을 조절해서 제작되고 있다. 특히 나뭇결을 최대한 살리고 친환경 니스로 마무리해 곰팡이 방지는 물론 외관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