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24일 오후 2시 구청 2층 중구컨벤션에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위기가구 발굴을 통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밀착직종 종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주은수 울산대 교수가 강사로 나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활동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 봉사해 주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8년 12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자원봉사자, 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699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으며, 올 2월에는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통해 605명의 관리 대상자를 선정·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경동도시가스, 한국전력공사, 울산우체국과 위기가구 발굴 협약을 체결해 생활밀착 직종의 종사자를 포함함으로써 현재 전체 815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