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회장 김병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과 중소기업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애로해소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과 6.18(화) 삼덕통상(주)에서 현장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현장 정책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전재수 시당 위원장, 김해영 최고의원, 김영춘, 박재호, 최인호, 윤준호 국회 의원)과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 의원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 청장,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이 참여하여 위기에 빠진 부산경제 회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애로로 △미음산업단지 입주허용업체 확대 △선박수리업의 근로시간 특례 업종 지정 △외국인근로자 최저임금 개선 △최첨단 표면처리 집적화 단지 부지선정 △조선기자재산업 스마트 물류 플랫홈 기반 복합물류센터 건립사업 착공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현안들이 건의되었다.
 
이번 간담회에 앞서 삼덕통상(주)의 생산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펴보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김병수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경제성장 동력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작지만 경쟁력 있는 역동적인 중소기업이 더 많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며 관심과 노력을 기울려 달라“라고 당부하였으다.

 문창섭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현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주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개성공단 폐쇄 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하여 개성 공단 재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전재수 위원장은 “일자리를 만들고 부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부산의 중소기업 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조>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김병수 인사말
여러분, 반갑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김병수 입니다.

먼저 바쁜 일정에도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주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님,

최인호 의원님,

김해영 의원님,

김영춘 의원님,

박재호 의원님,

윤준호 의원님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중소기업 정책 발굴을 위해 늘 힘써주시는
부산광역시 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회 위원장님과
여러 시의원님들,

유재수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님과
조종래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님
김윤일 부산광역시 일자리경제실장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중소기업계 발전을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문창섭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님과

이번 간담회 개최를 위해
많은 격려와 조언을 아낌없이 보내주신
박평재 부회장님, 허현도 이사님, 여러 협동조합 이사장님들,
그리고 모든 귀빈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우리 부산 중소기업계는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여파로
사업 환경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또한 내수경기 부진,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과 같은
노동환경 변화로 인해
큰 도전과 시련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리 부산지역 중소기업계가
어려운 고난 속에서도
새로운 환경과 변화에 적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지난 주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 중소기업은
전체 일자리 수의 96%, 사업체 수의 99.9%,
생산액의 76%, 부가가치 창출액의 79%를 기록하며

부산지역 경제의 중심으로서
대기업보다 더 높은 경제적 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10년간의 일자리 창출 비교 시,
중소기업은 22만명의 고용 창출을 달성하였으나,
대기업은 오히려 2만명의 고용 감소를 기록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경제 위기에 처한
부산지역의 경우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 없이는
경제 성장 동력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일자리 창출과 청년들의 탈부산을 막기 위해서는
작지만 경쟁력 있고 첨단 신기술을 겸비한 중소기업이
더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정책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에서도
부산지역 중소기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오늘 이 자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나갈 수 있는
마중물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고견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올해도 어느덧 절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우리 중소기업과 한국경제가
새로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오늘 귀한 시간 내어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행복과 건강한 기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참조> 중소기업 정책과제

1. 미음산업단지 입주허용업종 확대
- 현황 및 문제점 

ㅇ 산업단지에 입주 가능한 업종은 산업단지 관리의 기본계획 등으로 제한하고 있음 

ㅇ 산업의 외적환경조건이 변하는데 따른 규제개혁차원의 과감한 입주허용업종확대가 필요한데도, 정부 외의 관련 기관 등의 선제적 대처는 부족 

ㅇ 특히, 풍력부품이 대형화 추세로 변화고 있어 산업단지 내에서의 운송이 원활하게 처리되기 위해서는 부품제조를 하고 있는 산업단지 안에 물류관련업종도 복합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허용이 되어야 함 

※ 건의 배경 등 - 2018. 7월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제조업 위주의 산업단지 입주업종을 제조- 서비스 융합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부처에서 시범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음을 알고 중소기업중앙회에 「해당 산업단지 입주 업종 확대」의견을 제출하고 부산광역시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음

2. 건의사항
ㅇ 미음산업단지에 현재 입주 가능한 업종 외에 물류(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관련 업종도 융·복합적으로 입주가 가능하도록 건의 

- 신항만에 인접한 미음산업단지는 물류 관련 수요가 많아서 제조업과 물류가 어우러진다면생산성최적화와산업적시너지 효과 측면에서도 지정학적으로 조건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라 시범적 최적지임 

- 안 되는 것 빼고는 다 허용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네거티브 전략방향 이니 우선적으로 「창고및운송관련서비스업」(표준산업 분류표상의 중분류코드 No52) 도입을 먼저 허용하고, 단계적으로 추가확대 건의

미음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58만평 규모임. 산업시설용지안에서의 허용 업종은 크게 나누어 , 메카트로닉스. 일렉트로닉스와 정보서비스의 3개 분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