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 자매도시 음성군이 중구 지역 대표 축제인 울산마두희축제를 방문했다.

음성군은 지난 7일 조병옥 음성군수와 이장협의회 및 관계 공무원이 함께 2019 울산마두희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2일 통장 문화탐방과 더불어 음성 대표 축제인 '음성 품바축제' 방문에 대한 화답의 방문으로, 상호 대표축제를 서로 알려 지역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두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행사다.

이날 조 군수와 이장협의회 등 방문자들은 축제 기념식 참석에 앞서 중구의 대표관광지인 태화강 지방정원을 찾아 2인용 자전거를 이용해 관람한 후 해설사와 함께[ 십리대숲을 탐방했다.

이어 중구통정협의회와 함께 마두희축제 행사장 곳곳의 공연을 관람하고, 부스를 둘러보면서 상호교류와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원도심 전체가 하나의 축제장으로 변하고, 주민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울산마두희축제가 참 괜은 축제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런 대규모 축제를 비롯해 앞으로도 두 기관이 행정·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친선과 공동발전을 도모함으로써 서로 상생발전하는 파트너로서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자매도시 음성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실질적인 교류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