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규종)는 지난 23일 경남대학교 앞에서 ‘유기동물 입양률 제고 및 팻티켓 지키기’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황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 직원, 자원봉사자 등 8명이 참여해 거리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기동물 입양에 관한 내용과 동물등록 및 반려견과 외출 시 지켜야할 에티켓 등 펫티켓에 대한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나눠줬다.

황규종 소장은 “반려견은 귀여울 때 쉽게 사서 기르다가 싫증나면 버리는 물건이 아니라 소중한 생명이며, 보호소에 보호 중인 유기동물 또한 사람의 무책임함으로 인해 버려졌을 뿐 소중한 생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매주 화·금요일은 시 3개보호소에서 유기동물 무료입양의 날로 지정 운영 중에 있으니 반려견을 책임감을 가지고 기르기를 희망하는 시민이 있다면 강아지를 사기보다는 보호소에서 무료입양을 해 동물사랑을 실천해 주실 것”과 외출 시 목줄 착용하기, 맹견은 입마개 착용하기, 배변봉투 사용, 동물등록 등 동물보호를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펫티켓 지키기 등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에서는 유기동물 입양 시 동물미용과 중성화 시술 등을 할 경우 시술비 등의 50%(최대 10만원)를 지원하고, 창원시수의사회의 협조로 입양견 진료비 50% 할인쿠폰(15일 이내 사용)을 제공하고 있다.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할 경우 각 지역 유기동물보호소(창원보호소 ☎225-5547, 마산보호소 ☎225-5627, 진해보호소 ☎225-5703)로 연락하면 된다